교회로 보이는 곳에서 정보팔이를 만난 루팡은 어니스트 헤밍웨이의 원고의 단서에 반신반의하면서도[1] 정보를 사들인 후[2] 보물과 관련된 열쇠의 소유자인 독일의 귀족을 찾아간다. 하지만 무기 밀매상인 마르세스가 손을 써 귀족은 열쇠 빠진 시체가 되어버리고, 결국 루팡은 '지중해의 진주'라 불리는 코르카카 섬으로 가게 된다. 하지만 그곳은 카를로스의 정규군과 콘사노의 반란군이 내전을 벌이는 여행금지지역.
게다가 일이 꼬여 지겐 다이스케는 콘사노에게 고용되고, 이시카와 고에몽은 카를로스에게 고용되어 서로 팀킬전을 벌이는데…